2022년 우수작
멀티미디어 융복합 연극 <파도치는 수평선 너머에>


“모든 게 나를 떠나버린 세상이 온다면 우린 어떤 선택을 할까?”




















작 ㅣ 윤채영

연출 | 윤채영, 안제홍

영상 | 


장르 | 멀티미디어 융복합 연극 / SF

러닝타임 | 100분 (예정)

참여 인원 | 총 20명 내외 (출연진 5 명/스태프 포함) *프로덕션 진행 중 변경사항 발생 가능



- 2022 아프로프로젝트 우수선정작


시놉시스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홀로 살아가던 '노아'

지구에 대한 기억을 잃고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인류가 멸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강아지 인형의 모습을 한 인공지능 로봇 '뽀삐'가 찾아온다.

노아에겐 인류에 대한 기억도, 자신을 알고 있는 뽀삐에 대한 기억도 없다. 하지만 노아의 마음속에 오랜 시간동안 덮어두었던 외로움이 모습을 드러내고, 뽀삐는 그런 노아에게 우주 여행을 제안한다.




작품 소개


1. 극장 안에서 펼쳐지는 우주


<파도치는 수평선 너머에>는 '현재'가 아닌 머나먼 미래. 즉, '우주'라는 공간을 관객들에게 상기시킨다.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관객들이 각자가 경험하고 상상하는 '우주'를 무대 위에 함께 그려나가도록 공백을 둔다.


2. 눈 감고 듣는 오디오 드라마


낯선 우주를 그려낸 음악과 익숙한 지구의 소리를 담은 음향과 같은 청각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한층 관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우주라는 공간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3. 누구나 이 세상에 혼자 남은 ‘노아’가 될 수 있다.


이 작품은 유한한 사회에 속해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무조건적으로 겪는 헤어짐. 그 당연함이 트라우마가 된 사람이 상처를 마주해가는 이야기이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이 우주라는 공간의 일부가 되고,  별이 되기도 하다가 이야기가 끝나면 또 다른 노아가 되어 연극의 여백을 자신을 채워내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추상적인 SF가 담고 있는 비유와 닮은 자신의 기억을 찾아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