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국제도서전

Place for Exhibition                    Area

COEX C HALL                 F29


Date

2024.06.26(수) - 06.30(일)


Time

10:00am - 18:00pm

“이들은 질서정연하고 합리적이고 현명하며, 정확하게 말하고 공정하게 행동합니다. 또한 무엇이 옳은지 알고 있어 그에 따라 행동하며, 깨끗한 삶을 살면서 평화롭고 평온하게 존재합니다.”

‘후이늠(Houyhnhnm)’은 걸리버가 네 번째 여행지에서 만난 나라(‘말(馬)’의 나라)로, 걸리버 여행기의 저자인 조너선 스위프트는 ‘후이늠’을 ‘자연의 완성’이라고 정의합니다.

2024 서울국제도서전 주제전시는 우리가 바라는 세상으로 가기 위한 지도를 그립니다. ‘후이늠’의 세계가 해법이 아니라면 어떤 방식으로 미래를 그려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막연한 낙관을 넘어서 기꺼이 환대할 현실을 모색합니다. 함께 '후이늠’을 키워드로 큐레이션된 400권의 도서를 통해 후이늠의 세계를 여행하면서 ‘세상의 비참’을 줄이고 ‘미래의 행복’을 사유하며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아프로프로젝트 부스 (F29)

아프로프로젝트 x 문예창작전공


아프로프로젝트 부스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신 서울예술대학교 동문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북토크를 준비했습니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4.06.26일 부터 30일까지!
서울국제도서전(코엑스) 아프로프로젝트 부스 F29에서 만나요

1 6월 26일(수) 14:00


"오랑은 사람, 세계는 월드"


오늘과 어제 또는 미래의 '월드'에서 작동하는 마음 기계의 새로운 인터랙티브.

죽음의 도착지인 '개구리극장'에서 캐낸 슬픔과 천진한 약속의 교차 편집.

김종연과 마윤지가 감각하고 마주한 두 장면/하나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

처음이자 이제, 여기부터 영원한 여름 방학이 시작됩니다.

마윤지 작가
마윤지 작가
김종연 작가
김종연 작가

2 6월 27일(목) 14:00


"우리의 기억, 우리의 상실, 우리의 소설 "


여름은 무얼 해도 좋은 계절이지요.

수영을 해도, 여행을 가도,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계절입니다.

무얼 해도 좋은 이 계절에 그럼에도 역시 가장 좋은 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일이 아닐까요.

이번 북토크에서는 기억과 상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기억과 상실이 소설이라는 형식을 통과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소설은 기억을 어떻게 소환하며, 

상실을 어떻게 넘어설 수 있는지에 대해 이서아, 지혜 작자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혜 작가
지혜 작가
이서아 작가
이서아 작가
with 민선혜 문학평론가
with 민선혜 문학평론가

3 6월 28일(금) 14:00


"어린이와 성장하는 말의 세계 "


<소녀H:지독한 학교 행성 생활>로 제1회 대상을 수상하고 <고래 그림일기>로 목일신문학상,

<단어의 여왕>으로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하는 등 아동문학의 주요 문학상을 휩쓸며 독자를 놀라게 한 신소영 작가.

그는 재치있고 현재적인 문장부터 격조와 서정이 담긴 문장까지 아동문학 안에서 누구보다 넓은 ㅅ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신소영 작가를 모시고 어린이를 둘러싼 다채로운 언어의 세계와 그 안에서 성장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어떻게 문학으로 담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단어의 여왕>을 중심으로 그의 문학을 깊게 살피는 시간이기도 하다.

신소영 작가
신소영 작가
with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
with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

4 6월 28일(금) 16:00


"나무의 시간, 나무의 속도 "


시간은 흐른다. 시간은 흐르고, 흐리기 때문에 끊임없이 변화한다.

어제의 나무와 오늘의 나무가 다르듯, 오늘의 '나'와 내일의 '나'가 다르다.

그리고 그 사이로 마치 나이테처럼 실패와 중단과 어긋남과 상처가 새겨진다.

상처 위에 상처를 새기고, 이별 위에 이별을 덧대며, 시간은 흐른다.

임택수의 『김섬과 박혜람』(나무옆의자, 2024)은 우연을 가장한 운명 같은 이야기를 통해 인물들의 만남과 헤어짐을 오랫동안 응시한다. 

소설가가 그러한 응시 속에서 무엇을 발견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소설과 소설 쓰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각자의 시간을 살아내고 있는 당신, 스스로 "우주를 떠도는 외톨이 별"이라고 느끼고 있는 당신에게 초대장을 보냅니다. 

만남뿐만 아니라 이별까지 약속되어 있는 초대장이지만,

소설이라는 성운(星雲) 속에서 당신은 잠깐이나마 외롭지 않을 것입니다.

임택수 작가
임택수 작가
하혁진 평론가
하혁진 평론가

5 6월 29일(토) 14:00


"나의 장소, 나의 단어 : '움푹한'과 'V섬' "


그간의 글쓰기와 삶, 서로와 자신의 소설에 대한 이야기.

양선형 작가
양선형 작가
윤해서 작가
윤해서 작가

6 6월 29일(토) 16:00


"고양이를 위한 시인 동호회"


시인 변윤제와 강우근의 첫 시집에는 모두 고양이가 등장한다.

두 시인은 알게 모르게 고양이를 위한 시인 동호회에 속해 있었던 것이다.

북토크에서는 고양이를 포함한 여러 동물에 대한 애정에 대해서 얘기하고, 동물 관련 시를 읽는다.

그뿐만이 아니라 동물과 같이 두 시인이 공통으로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얘기 나눌 예정이다.

변윤제와 강우근의 북토크에서 관객은 같은 동호회 회원이 될 것이다.

변윤제 작가
변윤제 작가
강우근 작가
강우근 작가

7 6월 30일(일) 13:00


"전지적 송휘 시점"


전지적 인송 시점과 전지적 소휘 시점,

두 가지 시선으로 그간 함께해온 동화작가로서의 시간을 나눕니다.

습작생 시절부터 등단 이후, 그리고 지금의 생활을 이야기합니다.

강인송 작가
강인송 작가
소휘 작가
소휘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