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Wvve - 'Sweet like sugar'
솔로 데뷔 앨범 발매 인터뷰


Artist l Wvve
SBS K-POP STAR 4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전소현'이 그동안의 다양한 음악 작업 끝에
지난 4월 28일 'WVVE'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솔로 데뷔 앨범을 발매했다.
피터팬컴플렉스, 작곡가 새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피처링 작업, 콘서트 코러스 활동을 하며
꾸준히 자신의 음악 활동을 펼쳐왔던 그녀는 이번 아프로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매니지먼트와 함께 손을 잡고
그동안 해왔던 감성적이고 절절한 느낌의 곡에서 완전히 벗어나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새로운 매력을 펼치며 솔로로서 데뷔 앨범을 냈다.
28일 오후 1시 음원 공개에 앞서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NYLON을 통해 뮤직비디오가 독점 선공개된 바 있다.
그렇게 음악 여정의 제 2막을 연 wvve의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전소현입니다. 이번 아프로프로젝트를 통해 Wvve로 데뷔했습니다.
활동명은 파도라는 의미로 지었구요, 웨이브라고 불러주세요. :)
Q. ‘Sweet like sugar’로 싱글을 발매하며 데뷔하셨는데 ‘Sweet like sugar’ 어떤 곡인지 와 데뷔 소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딱 봄과 여름 날씨에 듣기 좋은 가벼운 팝이에요.
이 곡의 가사를 쓸 때, 하늘도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하고 날씨는 조금 따뜻한 날 익숙한 집 근처 거리를 걷는다고 생각하면서 썼거든요.
여러분들도 자기만의 날씨를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음악 활동을 한 지는 꽤 되었지만 이제야 비로소 제 이름을 걸고 데뷔했는데,
매일 가던 카페에서 새로운 옷을 입고 새로운 메뉴를 마셔보는 느낌이랄까요. 익숙하면서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 신곡 ‘Sweet like Sugar’는 사랑하는 존재에게 완전히 빠져 코도, 혀도, 눈도, 걸음걸이까지 모든 게 매료된 사람을 그린 곡이에요.
킬링포인트는 그도 날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이죠. 귀엽고 즐거운 곡입니다."
Q.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 전공이신데 학교에서의 경험이 아티스트로 성장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나요?
재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학교에서 작사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 가사를 쓰기 시작했거든요. 그 수업이 작사의 막혀있던 물꼬를 틔워줬다고 생각합니다.
또 학사 졸업을 하려면 앨범을 냈어야 했는데, 창작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어야 했거든요.
그 시간이 음원 작업에 있어 저의 시야를 넓혀준 것 같습니다.
Q. 졸업 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재학 중과 졸업 후 가장 크게 변한 것이 있다면?
졸업 후라고 졸업 전과 크게 다를 바는 없었던 것 같아요. 저희 학교에는 재학생 때부터 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들이 많고, 저도 그중 하나였어요.
곡 작업을 하고, 코러스를 하고, 레슨과 가이드도 하고, 보컬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다양하게 다 하면서 지내는 것 같아요.
졸업 후 크게 변한 게 있다면 제가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것을 꼽을게요.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더 많아져서, 어떤 걸 선택해서 시간을 채울 지가 제일 큰 고민이었어요.
저에게 과제를 내주는 사람도 없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수업하며 사는 느낌이에요. 또 다른 건, 새로운 걸 시도해 볼 만한 장이 줄어든다는 거예요.
학교 합주 수업에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본다던지, 심심하면 사람들을 모아서 이런 저런 곡을 연주해본다던지 하는 기회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어요. 이 부분은 아쉽습니다.
Q. 데뷔 싱글도 서울예술대학교의 ‘아프로 프로젝트’를 통해 발매되었는데 해당 프로그램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학교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타과 친구가 조교가 되었거든요. 그 친구가 저에게 이 아프로프로젝트를 소개해 줬어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가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해 봤죠.
Q. 뮤직비디오와 음반을 미국에서 제작하셨는데 해외 제작사와의 작업 경험은 어땠나요?
큰 틀은 한국에서의 작업과 다르지 않았는데, 엔지니어 분들의 비중이 좀 더 높아 보였어요.
엔지니어 Thomas의 작업실로 찾아가 녹음했는데, 그분의 집에 초대된 느낌이었고,
사전에 안내를 받을 때도 엔지니어가 누군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더라구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발매 프로모션 또한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지만, 공연 위주의 프로모션은 하지 않는다는 점?
이건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또, 다녀온 뒤로 제 시야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좀 더 넓은 시장을 타겟팅하게 된달까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다 받아들일 수 있는 음악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작사나, 가사의 발음처리 등을 그런 관점에서 더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한국에 돌아와서 작업을 하고 있는 지금, 시야가 넓어진 걸 확연하게 느낍니다.

" Jordan Lewis의 감각적인 트랙과 설탕처럼 스윗한 Thomas의 엔지니어링이 합쳐져 scene을 덮을 파도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곡의 가벼운 멜로디와 가사는 당신이 어디에 있던지 캘리포니아에 기분 좋은 오후로 데려다 줄거에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저의 모습을 바로 이 곡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해오던 스타일의 음악이 아닌 새로운 스타일이 노래와 시도를 많이 했으니 즐겁게 감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Q. 평소 작업하시던 음악은 발라드지만 데뷔 싱글을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는 힙합 프로듀서였습니다.
그와 함께한 작업이 이번 싱글에 어떠한 영향이 있었나요?
기존에 제가 대중분들께 잘 보여드리지 않던 장르를 전면에 내세우게 된 게 가장 크죠.
Jchung 측에서 저에게 새로운 장르를 시도할 걸 권했고, 저는 학교에 입학하고 공부할 때부터 다양한 장르를 연습하고 배웠기 때문에
'그래, 방에서만 했던 거 꺼내보자!'라는 마음으로 도전했어요.

왼쪽부터 Ithys, 프로듀서 Jodarn Lewis, 엔지니어 Thomas Ross Johansen, Wvve
Q. 미국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어떠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촬영하며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사실 진짜 추웠어요. LA는 비가 잘 안 오는데, 하필 저희 일정 중에 비가 내려서..
근데 마침 뮤직비디오 촬영일부터 비가 안오더라구요. 대신 기온은 차서, 추운 티 안 내려고 열심히 노력했죠.
재밌는 에피소드라고 하면.. 함께 연기해 준 Mike가 저를 잘 리드해 줬어요. 함께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 있었는데,
제가 추워서 따뜻한 커피를 계속 홀짝대니까 '우리 이거 한 번에 다 마시면 안 돼. 이 장면 계속 찍어야 되니까. (웃음)' 이렇게 말해준다거나,
''하나, 둘, 셋 하면 바다를 스윽 보는거야.' 해준다거나.
정말 고마웠죠.

Q. 본인의 음악에 영향을 많이 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싱어송라이터 Julia Michaels입니다. 노래도 정말 잘하고 멜로디도 특색 있게 잘 구현해 내는 것 같아요.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Q.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들을 하나하나 보여드리고 싶어요. 계속 싱글을 발매할 생각이고,
최대한 열려 있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시도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제가 하고 있는 음악 활동들도 꾸준히 병행하고 싶고요. 코러스나, 피처링 같은 것들요.

Q. 마지막으로 ‘Sweet like sugar’을 듣고 계실 리스너를 위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 곡을 들어주시며, 이 인터뷰를 읽어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 새로운 시도를 너그러이 받아주셔서,
앞으로 제가 전진할 수 있는 용기가 되어주셨어요. 지루하시지 않게, 종종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interview | 문우림, 이다은
그녀의 다양한 음악 이야기는 Nylon, United by POP, andasian, Sweet High 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Sweet like sugar> 뮤직비디오 바로 보기!!
[Interview]
|
Wvve - 'Sweet like sugar'
솔로 데뷔 앨범 발매 인터뷰
Artist l Wvve
SBS K-POP STAR 4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전소현'이 그동안의 다양한 음악 작업 끝에
지난 4월 28일 'WVVE'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솔로 데뷔 앨범을 발매했다.
피터팬컴플렉스, 작곡가 새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피처링 작업, 콘서트 코러스 활동을 하며
꾸준히 자신의 음악 활동을 펼쳐왔던 그녀는 이번 아프로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매니지먼트와 함께 손을 잡고
그동안 해왔던 감성적이고 절절한 느낌의 곡에서 완전히 벗어나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새로운 매력을 펼치며 솔로로서 데뷔 앨범을 냈다.
28일 오후 1시 음원 공개에 앞서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NYLON을 통해 뮤직비디오가 독점 선공개된 바 있다.
그렇게 음악 여정의 제 2막을 연 wvve의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전소현입니다. 이번 아프로프로젝트를 통해 Wvve로 데뷔했습니다.
활동명은 파도라는 의미로 지었구요, 웨이브라고 불러주세요. :)
Q. ‘Sweet like sugar’로 싱글을 발매하며 데뷔하셨는데 ‘Sweet like sugar’ 어떤 곡인지 와 데뷔 소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딱 봄과 여름 날씨에 듣기 좋은 가벼운 팝이에요.
이 곡의 가사를 쓸 때, 하늘도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하고 날씨는 조금 따뜻한 날 익숙한 집 근처 거리를 걷는다고 생각하면서 썼거든요.
여러분들도 자기만의 날씨를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음악 활동을 한 지는 꽤 되었지만 이제야 비로소 제 이름을 걸고 데뷔했는데,
매일 가던 카페에서 새로운 옷을 입고 새로운 메뉴를 마셔보는 느낌이랄까요. 익숙하면서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Q.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 전공이신데 학교에서의 경험이 아티스트로 성장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나요?
재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학교에서 작사 수업을 들으면서 처음 가사를 쓰기 시작했거든요. 그 수업이 작사의 막혀있던 물꼬를 틔워줬다고 생각합니다.
또 학사 졸업을 하려면 앨범을 냈어야 했는데, 창작부터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어야 했거든요.
그 시간이 음원 작업에 있어 저의 시야를 넓혀준 것 같습니다.
Q. 졸업 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재학 중과 졸업 후 가장 크게 변한 것이 있다면?
졸업 후라고 졸업 전과 크게 다를 바는 없었던 것 같아요. 저희 학교에는 재학생 때부터 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들이 많고, 저도 그중 하나였어요.
곡 작업을 하고, 코러스를 하고, 레슨과 가이드도 하고, 보컬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다양하게 다 하면서 지내는 것 같아요.
졸업 후 크게 변한 게 있다면 제가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것을 꼽을게요.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더 많아져서, 어떤 걸 선택해서 시간을 채울 지가 제일 큰 고민이었어요.
저에게 과제를 내주는 사람도 없고, 스스로가 스스로를 수업하며 사는 느낌이에요. 또 다른 건, 새로운 걸 시도해 볼 만한 장이 줄어든다는 거예요.
학교 합주 수업에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본다던지, 심심하면 사람들을 모아서 이런 저런 곡을 연주해본다던지 하는 기회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어요. 이 부분은 아쉽습니다.
Q. 데뷔 싱글도 서울예술대학교의 ‘아프로 프로젝트’를 통해 발매되었는데 해당 프로그램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학교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타과 친구가 조교가 되었거든요. 그 친구가 저에게 이 아프로프로젝트를 소개해 줬어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가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해 봤죠.
Q. 뮤직비디오와 음반을 미국에서 제작하셨는데 해외 제작사와의 작업 경험은 어땠나요?
큰 틀은 한국에서의 작업과 다르지 않았는데, 엔지니어 분들의 비중이 좀 더 높아 보였어요.
엔지니어 Thomas의 작업실로 찾아가 녹음했는데, 그분의 집에 초대된 느낌이었고,
사전에 안내를 받을 때도 엔지니어가 누군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더라구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발매 프로모션 또한 큰 차이는 없었던 것 같지만, 공연 위주의 프로모션은 하지 않는다는 점?
이건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또, 다녀온 뒤로 제 시야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좀 더 넓은 시장을 타겟팅하게 된달까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다 받아들일 수 있는 음악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작사나, 가사의 발음처리 등을 그런 관점에서 더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한국에 돌아와서 작업을 하고 있는 지금, 시야가 넓어진 걸 확연하게 느낍니다.
Q. 평소 작업하시던 음악은 발라드지만 데뷔 싱글을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는 힙합 프로듀서였습니다.
그와 함께한 작업이 이번 싱글에 어떠한 영향이 있었나요?
기존에 제가 대중분들께 잘 보여드리지 않던 장르를 전면에 내세우게 된 게 가장 크죠.
Jchung 측에서 저에게 새로운 장르를 시도할 걸 권했고, 저는 학교에 입학하고 공부할 때부터 다양한 장르를 연습하고 배웠기 때문에
'그래, 방에서만 했던 거 꺼내보자!'라는 마음으로 도전했어요.
왼쪽부터 Ithys, 프로듀서 Jodarn Lewis, 엔지니어 Thomas Ross Johansen, Wvve
Q. 미국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어떠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촬영하며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사실 진짜 추웠어요. LA는 비가 잘 안 오는데, 하필 저희 일정 중에 비가 내려서..
근데 마침 뮤직비디오 촬영일부터 비가 안오더라구요. 대신 기온은 차서, 추운 티 안 내려고 열심히 노력했죠.
재밌는 에피소드라고 하면.. 함께 연기해 준 Mike가 저를 잘 리드해 줬어요. 함께 커피를 마시는 장면이 있었는데,
제가 추워서 따뜻한 커피를 계속 홀짝대니까 '우리 이거 한 번에 다 마시면 안 돼. 이 장면 계속 찍어야 되니까. (웃음)' 이렇게 말해준다거나,
''하나, 둘, 셋 하면 바다를 스윽 보는거야.' 해준다거나.
정말 고마웠죠.
Q. 본인의 음악에 영향을 많이 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싱어송라이터 Julia Michaels입니다. 노래도 정말 잘하고 멜로디도 특색 있게 잘 구현해 내는 것 같아요.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Q.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들을 하나하나 보여드리고 싶어요. 계속 싱글을 발매할 생각이고,
최대한 열려 있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시도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제가 하고 있는 음악 활동들도 꾸준히 병행하고 싶고요. 코러스나, 피처링 같은 것들요.
Q. 마지막으로 ‘Sweet like sugar’을 듣고 계실 리스너를 위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 곡을 들어주시며, 이 인터뷰를 읽어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 새로운 시도를 너그러이 받아주셔서,
앞으로 제가 전진할 수 있는 용기가 되어주셨어요. 지루하시지 않게, 종종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interview | 문우림, 이다은
그녀의 다양한 음악 이야기는 Nylon, United by POP, andasian, Sweet High 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Sweet like sugar> 뮤직비디오 바로 보기!!